[특징주]다스코, 남북평화 연도교+北 주택 보급률 100% 계획 수혜 ↑

  • 등록 2018-04-19 오전 9:58:48

    수정 2018-04-19 오전 9:58:4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도로안전시설과 덱플레이트, 경질우레탄 단열재 등을 생산하는 다스코(058730)가 강세다. 남북 경제협력을 재개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57분 다스코는 전날보다 22.61%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스코는 고규격 가드레일, 강성차등형 DS 가드레일, 교량용 강재방호책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공인시험기관(미국 TTI)에서 실물차량충돌시험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성능인정을 받아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DS가드레일은 지난 2004년 7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기술원에서 공인 실물차량 충돌시험을 시행해 SB4등급에 대해 가드레일류 부문에서 최초로 합격했다. 건축물 시공에 필요한 덱플레이트와 건축용 단열재인 경질우레탄 등도 생산하고 있다.

다스코는 올해 매출액 244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북 교류 확대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북 교류협력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이 사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도로사업 추진 여건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여건이 조성되면 통일부, 국토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고 남북 교류 확대를 위한 도로건설에 나섰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도로건설사업의 1단계 구간이 국비 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 인천시는 남북관계의 해빙무드를 맞아 남북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이어서 앞으로 북한으로 진출하는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한의 주택 건설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 및 경제협력 기대감에 따른 건설업종 지수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남북 경제 교류 확대시 연간 80조원 이상의 시장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산업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총 270조원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며 “북한 전체 가구수 588만호 대비 현재 주택수 약 450만호로 오는 2030년 기준 100% 보급률 달성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평균 45만호 수준의 신규 공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건축 비용을 국내 건축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해도 약 연간 60조원 신규 시장 확대 효과”라며 “남북 경제 교류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300조원 규모 신규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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