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년초 사업자 공모

비즈니스파크·파워센터·중심상업지 PF 방식 추진
김문수 지사 "창의적인 계획안 발굴해 반영할 것"
  • 등록 2007-09-18 오후 4:24:18

    수정 2007-09-18 오후 4:25:4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내년 상반기에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가 공모된다. 또 광교신도시 내 11개 특별계획구역이 민간투자 및 설계 등을 통해 개발된다.

경기도와 용인시, 수원시 및 경기지방공사는 18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광교신도시내 360만1000㎡ 부지에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별계획구역은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계획안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해 개발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광교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은 모두 11개 구역으로 ▲행정타운(11만000천㎡) ▲호텔·컨벤션(19만5000㎡) ▲비즈니스파크(16만2000㎡) ▲중심상업지(5만6000㎡), ▲일반상업지(7만7000㎡) ▲파워센터(12만3000㎡), 어뮤즈파크(175만1000㎡) ▲연립주택(8만6000㎡) ▲에듀타운(30만7000㎡) ▲웰빙카운티(58만7000㎡) ▲도시지원시설(13만8000㎡)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파크, 파워센터, 중심상업지 등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의 민간사업자 공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1차적으로 파워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분별로 비즈니스파크에는 글로벌 기업등을 유치해 대기업 본사나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과 함께 1423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등을 조성하게 된다. 파워센터는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도심형 복합주거 등이 들어서는 수원권의 광역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에듀타운은 원천저수지 북서측 공동주택단지에는 31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웰빙카운티는 휴양형 친환경 주거단지 형태로 2061가구가 지어진다. 어뮤즈파크는 원천저수지 일대의 수변형 문화공간을 말한다.

김문수 지사는 "명품신도시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계획안을 발굴하여 반영하고 해외 유명 건축가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며 "주택공급에만 치우쳐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신도시는 총 1124만㎡규모로 조성되며 총 3만1000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주택 분양가는 3.3㎡ 당 900만~1200만원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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