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그룹)의 글로벌투자전략 헤드이자 투자전략가인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가 강연자로 참석해 ‘지속가능 투자(Sustainable Investing)’와 임팩트 투자 철학(Impact Philosophy)’을 주제로 투자전략과 트렌드 변화를 들려줬다. 이 자리에는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인 웰쓰어드바이저(WA)의 초청을 받은 우수 고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스티브 브라이스 헤드는 이번 포럼에서 ‘지속가능 투자(Sustainable Investing)’를 자산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제시했다. 지속가능 투자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요인을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SC그룹이 올해 초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글로벌 금융 선진국의 고액자산가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자산가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방향으로 투자하기를 원한다고 답변하는 등 ‘지속가능 투자’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인터내셔널 웰쓰 포럼은 자산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투자 전망 세미나와는 차별화된다”며 “SC제일은행은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투자’와 같이 선진적인 투자 테마를 제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객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 투자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