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한국거래소와 ESG채권 시장 활성화 MOU 체결

  • 등록 2020-06-16 오전 10:11:23

    수정 2020-06-16 오후 9:53:3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한국거래소와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ESG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 안진)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실 있는 ESG채권 외부인증제도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며, ESG채권에 대한 공동 홍보 및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ESG채권 시장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ESG와 사회책임투자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딜로이트 안진과 협업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ESG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워시(Green Wash) 등 투자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신력 있는 외부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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