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출자전환·구조특위 내일중 서면결의-채권단

  • 등록 2001-11-19 오후 5:23:02

    수정 2001-11-19 오후 5:23:02

[edaily] 하이닉스 채권단은 19일 오후 5시부터 외환은행에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더앤더슨이 제출한 실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출자전환 금액 및 반대매수청구권 금액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김경림 외환은행장 등 주요 채권은행과 투신사 사장, 박종섭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등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도 상정됐다. 채권단은 일단 오늘 회의에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제시한 채권금융기관별 출자전환액과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금융기관에 대한 매수청구권 금액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일중 서면결의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하이닉스 실사기관인 아더앤더슨은 실사보고서를 통해 하이닉스 신용채권에 대한 청산가치를 25.46%로 산정하고 채권단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하이닉스 채권금융기관중 신규지원에 불참하는 은행들은 신용채권의 경우 청산가치에 3%를 더한 조건으로 채권을 탕감, 출자전환에만 참여하게 되며 담보채권의 경우 채권종류별로 산정된 청산가치를 적용하게 된다. 반대매수청구권자들의 경우 보유채권에 청산가치를 적용, 하이닉스가 발행하는 5년만기 무이자 회사채로 매수청구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오늘 회의에는 산업은행, 외환은행, 한빛은행, 조흥은행, 씨티은행, 농협, 한국투신운용, 조흥투신운용, 서울투신운용, 우리종합금융, LG투자증권, 교보생명 등 12개 운영위원회 금융기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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