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청룡]'베테랑' 류승완, 감독상 영예..아내 강혜정 대표 대리수상

  • 등록 2015-11-26 오후 10:39:30

    수정 2015-11-26 오후 10:42:15

‘베테랑’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류 감독은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사도’의 이준익, ‘국제시장’의 윤제균, ‘암살’의 최동훈 감독 등을 제쳤다.

류 감독을 대신해 그의 아내이자 ‘베테랑’의 제작자인 강혜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류 감독은 차기작인 ‘군함도’ 촬영으로 불참했다. 강혜정 대표가 짧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베테랑’은 올해 ‘암살’과 함께 한국 영화의 부흥을 이끈 흥행작이다. 류 감독과 강 대표의 꾸준한 작품 활동이 대중적으로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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