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글로벌 OTT사 한류 채널 운영 사업 추진

지난 2005년 설립된 한류콘텐츠 배급전문 기업
일본 OTT 플랫폼 한류콘텐츠 보유 1위
다음달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
  • 등록 2020-11-25 오전 10:10:04

    수정 2020-11-25 오전 10:10:0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DB금융스팩7호(322780)와 합병상장 예정인 한류콘텐츠 해외 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는 글로벌 OTT(Over The Top)사와 일본 시장 내 한류 채널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OTT사의 일본 내 한류콘텐츠 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배급사업 외에 글로벌 OTT사의 일본내 한류 채널 운영도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섭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는 4차 한류 열풍으로 드라마를 포함한 한류콘텐츠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4차 한류 붐과 더불어 일본 OTT 플랫폼향 한류콘텐츠 보유 1위인 회사의 라이브러리에 관심을 보인 글로벌 OTT사와 한류 채널 운영을 협의해 왔다”며 “이번에 추진되는 채널사업 영역은 글로벌 OTT사와의 배급사업 이외에도 다른 비즈니스가 가능한 역량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에 기존의 배급 사업을 넘어서 자체적인 편성권과 기획이 가능한 일본 내 글로벌 OTT사의 한류 채널 운영을 신사업으로 추진할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실적 증대는 물론 배급 사업뿐만 아니라 OTT채널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와 더불어 글로벌 OTT사와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퍼스는 최근 K웹툰·웹소설 배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K웹툰·웹소설의 일본 시장 배급을 내년 1분기 내에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른 플랫폼사 및 주요 방송사들과 협업하여 웹툰·웹소설·웹드라마·OSMU(One Source Multi-Use) 분야 등 다수의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코퍼스가 기획한 작품 ‘달리와 감자탕’은 몬스터유니온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드라마는 지상파 방송 편성이 유력, 캐스팅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식재산권(IP)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 대표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류 채널 사업, IP 개발 사업 등의 신규 사업 추진과 웹툰·웹소설 등의 K-콘텐츠 배급 확대를 통해 2021년도를 기점으로 진정한 토탈콘텐츠 제공 기업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한류콘텐츠 배급전문 기업으로 최근 DB금융스팩7호와 스팩합병 상장 승인으로 다음 달 28일 코스닥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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