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2일 런던외환시장에선 엔화가 달러화에 대한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6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34.29엔을 기록, 뉴욕 전장종가인 134.19엔 보다 올랐다.
유로/엔은 116.76엔에서 116.73엔으로 소폭 하락해 엔화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87.02센트에서 86.94센트로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회복을 강하게 시사함에 따라 이번 주 들어 달러는 엔화에 대해 1.1%, 유로화에 대해 0.5% 상승한 상태다.
런던소재 JP모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네일 누탤은 달러/엔과 유로/달러 환율이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미 경제의 침체가 끝났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확신을 갖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