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긴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의문이 짙어지며 뚜렷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지난주 미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더해졌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가 밀리면서 내림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대비 0.59% 떨어진 9674.49를, 토픽스 지수는 0.84% 밀린 867.28을 나타냈다.
소니는 2% 넘게 밀렸고, 니콘은 7% 하락했다. 혼다와 도요타 자동차는 각각 2.8%와 0.9%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PC 제조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0.35% 상승한 7437.98을 나타냈다. 세계 2위 위탁 PC 제조업체인 컴팔은 2.5%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4시2분 현재 항셍 지수는 0.31% 오른 2만437.80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0.93% 상승한 1만1633.30을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는 0.13% 밀린 549.00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0.61% 하락한 2588.58을, 인도 센섹스 지수는 1.05% 떨어진 1만6954.98을 기록 중이다.
한편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인해 오는 8일까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