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홍보대사도 `스타 서바이벌`..이승기 낙점

재정부 복권委, 이승기씨 2년 연속 홍보대사 위촉
연예인 정부부처 홍보대사 선호 `이미지 구축에 긍정`
  • 등록 2011-03-21 오전 11:34:30

    수정 2011-03-25 오전 10:08:03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국민 남동생` 이승기씨가 복권위 홍보대사로 또 다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1일 올해 홍보대사를 포함한 복권위 홍보를 전담할 회사로 J홍보대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회사는 지난해부터 복권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씨를 모델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J사가 최종 홍보대행사로 결정되고, J사가 이승기씨측과 계약을 체결하면 이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복권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번 복권위 홍보대사를 선임하는 데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는 점.

이번 홍보 대사를 선정하는 데 참여하는 홍보대행사는 국내 상위 1~3위 업체를 비롯해 10여개 업체에 달했다. 특히 이들 홍보대행사들은 최근 드라마와 노래를 발판으로 주가가 급등한 하지원씨, 이민정씨, 2AM 그룹을 내세워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는 게 복권위의 설명이다.

이처럼 복권위 홍보대사가 관심을 끈 데는 재정부를 대변하는 정부부처 홍보대사라는 점과 함께 공익적 활동을 펼친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연예인들의 이미지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

결국 복권위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복권의 공익적 역할 형성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내부 평가가 내려진 이승기씨를 내세운 J사를 선임했다는 후문이다.

복권위 홍보대사로 다시 선임된 이승기씨는 최종 계약이 타결되면, 오는 5월부터 지면 광고, 공중파 및 케이블 TV 광고에 출연하게 된다. 또 광고 촬영과는 별도로 행복공감 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승기씨는 농촌지원과 겨울철 연탄배달 등에도 나서, 복권기금의 공익적 활용을 적극 알린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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