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웅열 코오롱회장 "무한대 성공 에너지 만들자"

"코오롱, 더하고 곱하고 나누는 2014년 출발!"
  • 등록 2014-01-02 오전 11:56:30

    수정 2014-01-02 오전 11:56:30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2일 열린 코오롱그룹시무식에서 이웅열 회장이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올해 경영지침으로 선언했다.

이웅렬 회장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들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누면서 성공 경험과 신뢰를 함께 공유한다면 무한대의 성공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끝없는 진화를 통해 절대 강자로 변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긍정의 노를 저으며 한 몸으로 호흡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눈높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이 회장은 임직원들이 이러한 의미를 잘 새길 수 있도록 ‘+ × ÷ 배지(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배지)’ 달기를 제안했다.

이 배지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합쳐놓은 형상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 코오롱 가족의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을 상징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 × ÷배지는 얼굴, 나이, 피부색, 성별을 떠나 함께 더하고 곱하고 나누었을 때 ‘무한대의 에너지’가 나온다는 성공 방정식을 의미하며 배지의 음표꼬리 모양은 코오롱 임직원이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그룹 임직원은 올해 ‘+ × ÷배지’를 지급 받아 패용함과 동시에 ‘팔찌’도 받게 된다. 이 팔찌는 코오롱 임직원 모두가 하나라는 일체감을 상징한다. 위기경영을 논하는 요즘 이 회장이 ‘위기’가 아닌 ‘성공’을 화두로 제시한 것은 ‘위기’에 대응하는 일시적 비상경영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경기불황과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갈 핵심적인 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이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에게 배포한 + × ÷배지는 임직원들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하고 서로 함께 나누면 무한대의 성공에너지를 끌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오롱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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