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말라리아 진단키트 11억 규모 계약 체결

지속 공급계약 체결 통한 매출 향상 기대
  • 등록 2018-08-02 오전 10:04:39

    수정 2018-08-02 오전 10:04:39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미국 PFSCM 등 의약품 유통업체와 101만달러(약 11억 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주된 제품들은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말라리아 RDT 입찰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제품기술 및 납기능력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획득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RDT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경상북도에 RDT 전문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획득을 추진 중으로 공공부문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FSCM은 미국 비영리기관으로 저개발 및 개발 도상국가의 의료 의약품 공급망 강화 및 의료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단체다.

엑세스바이오 CI(제공=엑세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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