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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6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4% 오르며 5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상승 폭은 6월 첫째주 0.04% → 둘째 주 0.03% → 셋째 주 0.04% 등이다.
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인기 지역은 이번주에도 집값이 올랐다. 송파구는 한 주 사이 0.29% 올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그 전주(0.28%)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송파구에 이어 강남구(0.16%), 서초구(0.10%), 마포구(0.09%)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도봉구(-0.09%), 중구(-0.06%), 강북구(-0.03%), 관악구(-0.02%), 구로구(-0.01%), 금천구(-0.01%) 등 비핵심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져 서울 내에서도 집값 양극화를 보였다.
인천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주 0.00%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 전환했다. 이에 수도권 전체 집값도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 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이 공표하는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44→49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9→14개)은 줄었다. 하락 지역(113→113개)은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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