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랠리 재개..광통신株 `번쩍 상승`(마감)

5.3P 오른 378.79..개인 대거 매수
실적호전주 급등..줄기세포주는 약세
  • 등록 2009-02-06 오후 4:01:32

    수정 2009-02-06 오후 4:01:32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전일 7일만에 하락했던 코스닥지수가 다시 랠리를 재개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3포인트(1.42%) 오른 378.79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미국 뉴욕지수 상승 영향으로 380선을 회복하기도 했고, 불과 한건의 선물계약 체결로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소동도 있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매수세가 돋보이는 하루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93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무려 419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강세를 보인 줄기세포주는 줄기세포 연구 보류 소식에 급감했지만, 광통신주들은 일본에서 와이브로 상용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올해 실적전망을 내놓자 8% 급등한 채 장을 마쳤고, SK브로드밴드(033630)와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등이 1% 내외로 올랐다. 반면 태웅(044490)과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은 1~2% 내외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이 `보류`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에스티큐브(052020)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86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디오스텍(085660), 마크로젠이 9~10% 내외로 내렸다.

일본에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C&S마이크로가 6% 이상 급증했고, 기산텔레콤, 서화정보통신이 3~4% 이상 올랐다.

작년 실적 호전을 보인 피앤텔(054340), 마이스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피앤텔(054340)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436.1%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도 10%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마이스코(088700)와 네오위즈게임즈도 작년 실적 호조 소식에 4~6%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6억2004만주, 거래대금은 1조474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6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27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6개였다.

▶ 관련기사 ◀
☞서울반도체, 작년 영업손 98억..적자전환
☞(이데일리ON) 장중 변동성 장세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 [장로드]
☞(이데일리ON) 투자전문가 2월 3일자 전략 모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