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입찰적격자 M+W·소시어스 선정

(상보)다음달 하순 본입찰 예정
  • 등록 2012-05-18 오후 5:37:07

    수정 2012-05-18 오후 5:37:07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쌍용건설(012650) 입찰적격자(숏리스트)에 독일계 M+W그룹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소시어스가 선정됐다. 이들은 약 한 달간의 예비실사를 거친 뒤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쌍용건설 매각주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M+W와 소시어스를 입찰적격자로 선정했다. 이들과 함께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신구건설은 탈락했다.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M+W는 올 2월부터 진행된 총 3차례의 쌍용건설 입찰에 모두 참여할 정도로 꾸준히 인수의지를 밝혀왔던 곳이다. 독일계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건설전문업체로 모기업은 오스트리아의 부동산회사 스텀기업이다.

산업은행M&A실 출신의 이병국 대표가 이끄는 소시어스는 2008년 쌍용건설 매각때 매각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자문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PE 운용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곳이다. 티웨이항공, 케이엘넷 등의 M&A딜에 인수자로 참여했다.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두 곳은 예비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다음달 하순쯤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매각측은 M+W와 소시어스 가운데 한 곳이 실사 도중 인수의사를 포기하면, 수의계약 형태로 매각절차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의계약시에는 국가계약법 조항에 따라 매각측이 산정한 예정가격(최저입찰가)를 넘어서는 가격을 제시해야 딜이 성립한다. 예정가격은 구주(채권단 지분 50.07%)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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