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株, 방긋..`시장 점점 커지고 있다`

  • 등록 2012-06-12 오후 3:11:43

    수정 2012-06-12 오후 3:11:4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모바일 관련주의 주가가 약세장 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12일 NHN(035420)은 전일대비 1.45% 오른 2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빌(063080)은 2.85% 상승한 9만200원, 컴투스(078340)도 6.07% 오른 3만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의 경우, 5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바일 관련주가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 게임, 메신저, 광고는 물론, 정치권에서 경선 결과에 모바일 투표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는 등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모바일 시장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시장 선점업체들의 독주가 예상되는 만큼 NHN, 컴투스, 게임빌 등 업계 선두권 업체들의 주가가 향후에도 호조세를 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스마트폰 보급률 향상에 힘입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지만 모바일 시장의 고성장에도 불구, 모바일 광고와 메신저, 게임 시장에서 선두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해 향후 신규 업체들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은 전년대비 23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이 본격화되고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이미 스마트폰 보급 이전부터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도 빠른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에서의 핵심 서비스는 모바일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메신저가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향후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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