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허브도시로 도약'…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모색

내년 9월까지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7호선 복선화 등 검토
  • 등록 2023-05-08 오전 11:02:43

    수정 2023-05-08 오전 11:02:4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철도분야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비롯해 도시 개발계획과 장래 교통여건 전망을 통해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기존 철도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철도 정책 자문위원은 미래 의정부 철도망 구상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신규 노선에 대한 폭넓은 검토와 함께 7호선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우려로 바뀌지 않도록 복선화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 의정부 연장 △GTX-C노선 연장 방안 △경전철 순환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운행 문제점 및 복선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시는 내년 9월께 나올 예정인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 노선을 적기에 건의해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철도 정책 비전 수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추진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과 함께 철도망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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