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온 연극 '나와 할아버지' 23일 1차 티켓 오픈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작
2013년 초연 객석점유율 100% 기록
내달 5일 아트원씨어터 3관 개막
  • 등록 2021-02-23 오전 10:00:14

    수정 2021-02-23 오전 10:00: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23일 오후 3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 포스터(사진=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나와 할아버지’는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작가 준희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해보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외할아버지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6년 만의 대학로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민준호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 그리고 섬세한 디테일로 표현한 생생한 리얼리티가 가득하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한갑수, 오용, 양경원, 차용학, 윤석현, 정선아, 서예화, 민준호, 김종현, 문경초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한 ‘객석 띄어앉기’를 적용해 진행한다.

‘나와 할아버지’는 다음달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전석 5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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