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 총 73명

  • 등록 2020-06-05 오전 11:12:34

    수정 2020-06-05 오전 11:12:3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가 7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내 개척교회와 관련된 확진환자가 지난달 31일 처음 발생한 이후 이날 0시 기준 73명까지 늘어났다”면서 “이날은 방문판매 회사와 관련한 확진환자가 다수 나타나며 또 하나의 집단감염 사례로 추적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어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해 관리하고 안정화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재 상황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우려스럽다”면서 “현재는 지역사회의 연쇄감염 이전에 방역추적망이 통제를 할 수 있도록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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