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신중년도 다시 일할 수 있도록…온라인 박람회 개최

고용부, 2021년 신중년 인생3모작 온라인 박람회 개최
채용관 200개 이상 우수 기업이 참여…실시간 채용면접도 진행
신중년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려금·훈련 등 정보도 확인
  • 등록 2021-09-13 오후 12:00:00

    수정 2021-09-13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1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 신중년 인생3모작 온라인 박람회’가 이날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 공동의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노사정위원회, 한국노총, 한국경총이 합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력 점검,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전국에 12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사회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 동안 개최되며,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은 이날에는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14일과 15일에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중년의 재도전, 다시 일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든 어디서나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채용관에서는 200개 이상 우수 기업이 참여하여 신중년들에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12개 기업의 경우 줌(ZOOM)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채용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들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22일까지 채용관을 유지해 기업 소개 영상 및 채용 공고 등 정보를 게시한다. 이 외에도 최신 취업 동향에 관심이 많은 신중년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체험 부스에서 여러 가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시간 라이브관에서는 8명의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경력 진단을 통해 개인의 자격·전문성·구직 희망 경로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1:1 취업 상담이 제공된다. 또 신중년들이 인생2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혜원 시인, 최일구 MBN 뉴스 진행자,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중년들을 위한 정보제공 및 다양한 진로 설계를 위한 인생3모작 지원관도 운영된다. 인생3모작 지원관을 통해 취업성공안내서,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지원제도 등 신중년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려금·훈련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이외의 새로운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을 위해 귀농 귀촌, 기술창업, 사회적 경제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해 다양한 인생경로 설계를 지원한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축사 영상에서 “50대 대부분은 73세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나 “코로나19로 인해 5060세대가 원하는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신중년분들의 인생 2막을 펼쳐가는데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일 경험도 풍부하고 의욕도 높은 중장년이야말로 향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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