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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사회변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0분 동안 개최되며,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은 이날에는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14일과 15일에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중년의 재도전, 다시 일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든 어디서나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채용관에서는 200개 이상 우수 기업이 참여하여 신중년들에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실시간 라이브관에서는 8명의 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경력 진단을 통해 개인의 자격·전문성·구직 희망 경로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1:1 취업 상담이 제공된다. 또 신중년들이 인생2막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용혜원 시인, 최일구 MBN 뉴스 진행자, 김석봉 석봉토스트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중년들을 위한 정보제공 및 다양한 진로 설계를 위한 인생3모작 지원관도 운영된다. 인생3모작 지원관을 통해 취업성공안내서,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지원제도 등 신중년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장려금·훈련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이외의 새로운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을 위해 귀농 귀촌, 기술창업, 사회적 경제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해 다양한 인생경로 설계를 지원한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일 경험도 풍부하고 의욕도 높은 중장년이야말로 향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