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5802가구 분양

  • 등록 2017-09-19 오전 10:15:43

    수정 2017-09-19 오전 10:56:46

△한화건설이 오는 10월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에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투시도. [그림=한화건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알짜 입지에 들어선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올해 막바지 분양에 나선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관련 규제에 나서고 있는 데다 내년 1월부터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실행되면서 서울 내 정비사업 속도가 다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오는 분양물량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총 1만 3497가구로 이 중 58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447가구 중 6635가구가 일반분양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29~84㎡ 185가구, 오피스텔 전용 21~36㎡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도보거리 내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또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및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10월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59~114㎡, 총 150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홈플러스가 건너편에 있어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 용마산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중랑천 수변공원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은 오는 10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에 들어서는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8~102㎡, 총 76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 5분 거리 내 서울은명초, 영락중, 신진과학기술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백련산이 위치에 일부 세대에서 녹지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서초구 서운로 92번지에 들어서는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 규모이며 이 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래미안 에스티지’, ‘래미안 에스트지S’ 등과 함께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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