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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공항에서 밴(van)차량 렌터카 승차공유 서비스를 전개하는 스타트업 ‘타고가요’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타고가요’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전국 공항, 크루즈 터미널, 투어, 골프, 웨딩 등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밴차량의 가격과 차량 종류, 운전기사의 서비스 평점 등을 비교하여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이동편의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6월에 설립된 타고가요는 인천공항 콜밴을 시작으로 동반자나 수화물이 많은 가족여행자와 대중 교통이 없는 장거리 여행자, 소그룹 인원으로 인천공항 콜밴 뿐 아니라 전국 단위 공항이동이나 여행을 위한 이동편의 수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여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은 투자금액을 통해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B2B(기업간) 영업을 본격화하고, 국내와 연계되는 해외 공항밴과 이동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밴차량 중개 플랫폼 비지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재준 타고가요 대표는 ”사업개시 1년만에 인천공항 콜밴에서 전국 공항의 밴차량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밴차량을 비교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첫번째 승차공유 사업모델을 완성시켜 향후 3년 내에 국내를 대표하는 이동편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자회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다.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Pre)A 등 초기투자가 전문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현재 블록체인·AI·AR/VR·헬스케어·푸드테크·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앰텍과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등 스타트업 30여곳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