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3년8개월만에 20호 돌파

기존 패밀리레스토랑과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속도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점, 비즈니즈 공간으로 적합
  • 등록 2010-06-11 오후 4:34:16

    수정 2010-06-11 오후 4:34:1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가 10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직영 20호점을 열었다.

2006년 1호점인 강남점을 연 이후 3년8개월만에 직영 20호점을 연 것으로 기존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들의 매장 확장 속도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1997년 4월 1호 매장인 공항점을 오픈했고 2002년 20호점인 대구죽전점을 열기까지 5년이 걸렸고, 빕스도 1997년 3월 공항점 오픈 이후 7년만인 2004년 분당서현점을 20호점으로 열었다.

베니건스는 9년, TGI프라이데이스는 10년이 걸렸다.
 

브랜드

1호점 오픈

20호점 오픈

기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997년 4월 공항점

2002년 대구죽전점

5년

빕스

1997년 3월 공항점

2004년 분당서현점

7년

베니건스

1995년 11월 대학로점

2004년 분당서현점

9년

T.G.I.프라이데이스

1992년 3월 양재점

2002년 인천구월점

10년

불고기브라더스

2006년 10월 강남점

2010년 6월 10일

서울파이낸스센터점

3년8개월


 
따라서 불고기브라더스가 3년8개월만에 20호점을 돌파한 것은 상대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다.

특히 한식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외식 브랜드로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된다.

불고기브라더스가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에 비해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대중들에게 친숙한 한식 메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어필한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불고기와 등심, 찌개 등 한식을 다루면서도 레스토랑식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론칭과 트위터 마케팅 등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다른 브랜드에 비해 먼저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고객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노력을 기울인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송록 불고기브라더스 마케팅팀장은 “불고기브라더스는 전통한식 메뉴 콘텐츠에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의 서비스 장점을 결합해 만든 한식당”이라며 “선발업체들의 장점을 수용하고 기존 한식당의 단점을 개선해나가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운영방식이 소비자들에게도 전달돼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불고기브라더스 서울파이낸스센터점 매장 전경
불고기브라더스 서울파이낸스센터점은 한국적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인테리어 콘셉트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게 기존 매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특히 광화문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100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매장규모와 최대 6개의 독립적인 룸 공간을 준비해 가족, 연인과의 저녁식사와 비즈니스 접대 및 직장 회식모임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자매 브랜드인 `철판&부대찌개` 매장도 서울파이낸스센터에 함께 문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기존 매장형태에 다양한 막걸리 메뉴를 추가해 `철판&부대찌개 막걸리바`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오픈돼 광화문의 새로운 직장인 회식 자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배상면주가의 햅쌀생막걸리와 흑미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헛개나무 열매 막걸리, 녹차 막걸리, 백주 쌀 막걸리, 부자색 고구마 막걸리 등 총 8가지 막걸리 메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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