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스케줄부터 美·日 노선 증편

3월31일~10월26일 하계 스케줄에 맞춰 공급량 늘려
美 주7회·동남아 주4회·日 주11회·中 주 6회 증편
  • 등록 2013-02-12 오후 2:12:49

    수정 2013-02-12 오후 2:40:44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하계 스케줄(3월 31일~ 10월26일)에 맞춰 미주와 일본 노선의 운항을 대폭 늘려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미주·일본 노선에서 지난 해 하계 스케줄보다 주 23회 늘린 주간 903회 운항한다. 지역별 수요와 기재투입 상황에 따라 노선별 증·감편 시기는 다르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을 대폭 강화해 현재 가장 많은 태평양 횡단 노선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승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케줄의 폭도 넓혀 인천~시애틀, 인천~댈러스, 인천~토론토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리며 매일 운항한다.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리는 등 지난 해 하계 스케줄보다 주 7회를 추가해 1주일에 총 115회를 운항한다.

일본 노선도 증편한다. 먼저 다음 달부터 적용하는 일본 나리타 노선의 항공자유화에 맞춰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기존 주 28회에서 주 35회로 하루 5회 항공편을 운항한다. 또 주 7회인 인천~나리타~LA 노선을 인천~나리타~호놀룰루 노선으로 변경한다. 그리고 부산~나리타 노선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하루 2회 늘린다.

이 밖에 인천~고마쓰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5회로, 인천~오카야마 노선도 기존 주 7회에서 9회로 운항횟수를 늘린다. 이에 따라 일본 노선은 전년 하계스케줄보다 총 11회 증편한 주간 249회를 운항하게 된다.

미주·일본 노선 이외에도 청주~항저우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로, 부산~난징 노선을 주 4회 신설하는 등 지방발 중국행 항공편도 강화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인천~하코다테, 인천~나가사키, 인천~멜버른, 인천~개트윅 노선은 운항을 쉰다.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주 10회에서 7회로 인천~호찌민 노선도 주 7회에서 4회로 각각 주 3회씩 줄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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