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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는 오는 9일 개막해 내년 3월 10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화가 모딜리아니, 에곤 실레를 소재로 삼아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풀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연작 뮤지컬이다. ‘모딜리아니’는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 내던졌던 모딜리아니의 열정과 사랑을, ‘에곤 실레’는 욕망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평단에 인정을 받지 못한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그림과 삶을 다룬다.
‘살리에르’는 8년 만의 재공연으로 오는 7~9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오른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을 원작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다.
‘더 픽션’은 내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2023년 누적 관객 6만 5000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소설 속 살인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 소설과 현실이 뒤집히는 사건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