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계역 인근에서 13중 추돌사고…1명 심정지·16명 부상

레미콘 차량 전복되면서 연쇄 사고 발생
  • 등록 2024-03-29 오전 11:55:44

    수정 2024-03-29 오후 1:52:29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성북구 화랑로 일대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다쳤다.

(사진=이데일리)
서울 종암경찰서와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서 돌곶이역으로 향하는 화랑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일로 현재까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이 다쳤다.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레미콘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피해 수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북구청은 안전문자를 보내 인근 도로로 우회할 것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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