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외부 컨설팅을 받으며 ESG 경영을 위한 체계적 로드맵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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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보고서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울여 온 지난 10년 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실천 계획을 담았다.
특히 올해 들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 보건 관리, 환경 경영 내재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ESH(Environment·Safety·Health) 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소년 교육 및 장학 지원, 소외계층 의료 및 보육 지원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협력사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ESG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한 협력사 행동규범,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원부자재 국산화 노력,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도 담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다양성 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 과반수 이상을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2020년에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여 이사회의 경영진 감독 및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을 기울여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도전 의지를 알리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