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석 이사장(사진=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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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원협의회)는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제9대 이사장으로 김순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이사장은 상법과 자본시장법 전문가로서 기획재정부 과징금부과심의위원회 위원·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위원장·한국기업법학회 회장·한국증권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법전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장을 회원으로 한다. 법학적성시험을 주관하는 로스쿨협의회는 법학전문대학원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조정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법률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한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법전원(로스쿨)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나 제도가 어느 정도 안정됐다. 이제는 변호사시험의 자격시험화 등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