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15일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총 4763가구가 사전청약을 받는다. 25~27일 특별공급 신청을, 28~2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순위 청약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이번 사전청약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1·2지구(1827가구)와 고양 창릉지구(1394가구)가 포함됐다. 평택 고덕지구(910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사전청약을 신청하려면 15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유형별 청약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다른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전체 물량 중 특별공급 비중은 85%로 신혼부부(30%), 생애 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이르면 연말에는 청년 원가주택(건설 원가 수준으로 분양한 후 매매 차익 30%를 공공이 환수하는 주택)도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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