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아엘텍, LG OLED 검사 장비·자회사 선익시스템 OLED 제조까지 부각 '강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동아엘텍(088130)의 주가가 오름세다.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차입했다는 소식에 OLED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엘텍의 자회사 선익시스템도 28일 상한가를 오가는 모습이다. 동아엘텍은 자회사 선익시스템 지분 48.71%를 통해 OLED제조 장비 부문과 본 사업으로 OLED 검사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LG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로 알려졌다.

28일 11시 14분 동아엘텍은 전일 보다 11.07% 오른 95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7일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장기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의 안정적 운영,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무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차입 배경을 밝혔다.

동아엘텍의 사업과 자회사 등 요인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OLED 제조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선익시스템의 지분 48.71%를 보유 중이다. 본사업인 OLED 검사장비 사업 등이 주목받으면서 투자자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