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엘에스일렉트릭(010120))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처음 시도했다.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마이데이터·전기차충전사업(CaaS) 등 분야에서 혁신적 신기술·창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6개사가 서류심사와 1:1 밋업(Meetup) 등의 과정을 거쳐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 최종 무대에 올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뉴로클(비전문가를 위한 AI 딥러닝 비전검사) △딥엑스(AI 연산처리용 NPU 반도체) △플러그링크(공동 주택용 EVCaaS 서비스) △나인와트(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에너지 맵) △시즐(뿌리기업 공정 개선 솔루션) △에스엔피랩(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각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검증(PoC)를 진행하고 추후 공동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후원한 서울창업허브는 현장 기술검증(PoC) 자금 일부를 지원하고,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업무속도·비즈니스모델·조직문화에서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 덕분에 협력을 통한 혁신의 기회도 존재한다”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소통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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