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말 4단계 건설 준공, 1억명 시대 연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공정률 95%
제2터미널 확장지역 종합시운전 중
여객수용능력 1억6백만명으로 확대
  • 등록 2024-05-29 오전 10:54:41

    수정 2024-05-29 오전 10:54:4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올해 말 완료된다. 연간 여행객 수용 능력은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른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종합시운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 조감도. (자료 = 인천공항공사 제공)
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 종합공정률이 95.34%(4월 기준)에 도달함에 따라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공사 △운영 △종합시운전 △개장 준비·평가 등 4개 분야, 254개 추진과제, 3827개의 실행과제로 구성한 운영준비 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종합시운전을 하고 있다.

4단계 건설 사업은 제4활주로 신설과 제2터미널 확장이 핵심이다. 제4활주로는 2021년 6월 준공해 운영을 시작했다. 제2터미널 확장지역 종합시운전은 △계통연동시험 △시험운영으로 한다. 계통연동시험은 새로운 시설과 각종 시스템 간의 연계와 통합이 원활하게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시험운영은 공항 기능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능 점검으로 8월 이후 실제 항공기와 가상승객을 투입해 공항 운영의 이상 유무를 최종 점검한다.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부터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7700만명에서 1억600만명(37.6% 증가)으로 늘고 화물 용량은 500만톤에서 630만톤(26% 증가)으로 확대된다. 연간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 횟수 또한 50만회에서 60만회(20% 증가)로 늘어난다.

또 스마트 체크인과 스마트 시큐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수속 시간이 단축되고 스마트 계류장 관제시스템을 통해 항공기 운항 지연을 줄일 계획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운영 개시 일정은 운영 준비 종합평가 결과와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사업 완공과 그랜드 오픈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며 “제2의 개항에 버금가는 성공적인 오픈을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천공항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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