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3G 연속 타점

  • 등록 2015-05-03 오후 4:31:49

    수정 2015-05-03 오후 4:31:49

이대호. 사진=IB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를 뽑아내며 물 오른 장타감도 계속 이어갔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타석에선 1회 2사 1,3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막혔다.

이후 두 타석은 내리 삼진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제대로 한 방이 걸렸다.

소프트뱅크가 0-2로 뒤진 9회초 1사 1루. 이대호는 좌월 2루타를 치며 1루 주자 야나기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 카운트 1-0에서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커브를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이후 곧바로 대주자 가와시마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4푼에서 2할4푼1리로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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