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타 줄이며 코스에 이긴 하루…주말엔 KO승 도전"

박인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둘째 날 2타 줄여
전날 공동 공동 42위에서 18위로 상승
"역전 우승 희망 생겨…코스와 대결에서 지지 않을 것"
  • 등록 2021-09-10 오후 7:14:18

    수정 2021-09-10 오후 7:17:37

박인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인비(3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장하나(29), 이예원(18)과는 7타 차다.

이번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적어냈던 박인비는 둘째 날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박인비는 8번홀에서 두 번째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12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지만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13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박인비는 16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를 완성했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코스에 이긴 것 같다”며 “몇몇 홀에서 퍼트가 아쉬웠지만 샷은 만족스럽다. 스리 퍼트처럼 안 해도 될 실수를 주말에는 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약 13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는 통산 2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는 누구든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주말 성적에 따라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에 대한 희망이 생긴 것 같다. 내일은 코스와의 대결에서 KO승을 거두는 걸 목표로 열심히 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