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저 현상과 국내 항공사의 일본 노선 증편에
JTC(950170)의 주가가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JTC는 전거래일 대비 18.57% 상승한 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JTC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데는 엔저 효과로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12% 하락해 41개 통화 중 낙폭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일본 노선을 증편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2회,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 확대하면서 일본 여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JTC는 방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후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JTC면세점, 라쿠이치 면세점 등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