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KTX 비치 '후쿠시마 오염수 책자' "위법 추후 검토"

7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발언
野 "책자 비치, 내규 위반인지 검토해 달라"
후쿠시마 오염수 의견 "직접 표명은 좀 그렇다"
  • 등록 2023-09-07 오후 1:30:20

    수정 2023-09-07 오후 1:30:2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KTX와 SRT에 비치된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책자 비치 과정이 위법한지 추후에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8일부터 회수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자 비치와 관련해 내규 위반인지 아닌지 검토해 달라”는 질의에 “비치기간이 1일부터 7일까지고 내일부터 회수작업이 되기 때문에 위법인지 아닌지는 추후에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비치된 책자는 현재 우리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공식 입장을 보이는 것인데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말하자 원 장관은 “국정 홍보 업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본래 업무고, 그래서 거기서 배포 회사와의 계약에 의해 비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직접 입장 표명하기에는 제가 좀 그렇다”고 답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책자 배포를 직접 지시한 것인가”라고 묻자 원 장관은 “전혀 관련이 없고 배포회사와의 계약에 의해 문체부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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