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주년' 토스뱅크 "일평균 1.1만명 신규 고객 유입"

여신 11조, 수신 22조 규모 성장
  • 등록 2023-10-12 오전 10:22:01

    수정 2023-10-12 오전 10:22:0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년 토스뱅크는 800만명(9월말 기준)의 고객을 모았다. 일 평균 약 1만1000명의 신규 고객이 토스뱅크를 찾았다. 여신 잔액은 총 11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22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중저신용자 고객은 37만4000명이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2조74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중저신용자 비중(잔액 기준)은 48.3%다.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운수업, 창고업 등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연 5.5% 고정형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장님 대환대출 규모는 1650억원이다. 지난 8월 내놓은 햇살론뱅크도 2개월만에 1400억원을 공급했다. 월 원리금 부담을 덜어주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는 고객들의 월 실질 부담액을 평균 32만2000원 줄였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1월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고객들이 입은 금융범죄 피해 금액을 보상하는 안심 보상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9월 말까지 2년간 총 2500건, 19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상했다. 올해 2월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 서비스는 2만5000명 고객이 이용했다.

숫자 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음성을 읽어주는 ‘보이스오버’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도 높이고 있으며, 인터넷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계좌 개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년간 토스뱅크가 이어온 따뜻한 도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려 했던 깊이 있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에 주목하고 고객의 금융 주권을 생각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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