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업종)혼조속 섬유의복·운수창고 약진

  • 등록 2002-01-31 오후 4:31:42

    수정 2002-01-31 오후 4:31:42

[edaily] 31일 거래소시장이 외국인의 관망세와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로 사흘째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의 업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업종이 3.79% 상승, 업종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내 시가총액 1위인 신원이 7.97% 상승하며 업종 상승을 주도했고 한섬과 새한도 3%의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충남방적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도물산도 3.76% 상승했다. 운수창고업종이 3.28% 오르며 섬유의복업종의 뒤를 따랐다. 업종내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한진해운이 5.35% 올랐고 한솔CSN도 10.53% 상승했다. M&A주간사 본계약을 체결한 대한통운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대한해운과 한진도 5.02%와 4.51%씩 상승했다. 음식료업종도 2.14% 올라 강세를 보였다. 제일제당이 약세를 보였지만 하이트맥주가 4.85% 올랐고 롯데제과와 농심도 각각 2.42%, 5.62% 상승했다. 두산 삼양사 동원F&B 롯데삼강 삼양제넥스 등도 3∼6%대의 상승세를 탔다. 철강금속업종(+1.89%)에서는 포항제철이 1.58% 상승한 데다 INI스틸과 고려아연이 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호조를 보인 운수장비업종도 1.78%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종이 SK텔레콤의 약세로 1.82% 내렸다. SK텔레콤은 2.29% 하락했으며 한국통신도 1.16% 떨어졌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종가로 SK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자사주 신탁을 통해 일부 매입했다. 의료정밀업종도 최종부도에 따른 매매정지후 거래가 이뤄진 메디슨이 하한가로 급락, 2.05% 떨어졌다. 디아이와 미래산업도 각각 3.15%와 1.28%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종은 한국전력이 1.8% 하락한 데 따라 1.65% 내렸다. 한편 개인들의 매수세가 개별종목으로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52개에 달했다. 코오롱인터가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대우인터내셔널과 충남방적도 6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고주와 종금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며 골드금고 대양금고 한불종금 개발리스 제일금고 한빛여신 등이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방림 일화모직 삼영모방 등 자산주들도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이어갔고 대우통신이 기업분할을 위한 거래정지를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평화산업와 SJM은 대우차 매각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풍도 대규모 채무이익 발생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도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끝났는 평가속에 상한가르 기록했다. 반대로 최종부도처리되며 관리종목에 편입된 메디슨이 거래가 재개되면서 하한가로 처졌고 쌍용은 출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본금 감소 부담으로 급등세를 접고 하한가로 반전했다. 신우는 8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9일만에 하한가로 돌변했고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된 태성기공은 4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한화재와 휴니드도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56개 종목은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아웃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제기된 영창악기가 지난 6월18일 이후 7개월여만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삼양사 대한제당 삼양제넥스 동원F&B 등 내수관련 음식료주들이 신고가 행진도 이어졌다. 흑자로 전환한 한국화장품도 지난 21일 이후 11일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충남방적 서광 신성통상 골드금고 금호종금 개발리스 STX 계양전기 한국카본 한빛여신 한미캐피탈 제일금고 디피씨 코오롱인터가 상한가를 52주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강세를 보였고 한국카본이 지난해 2월23일 이후 11개월만에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디피씨와 동양기전도 각각 10개월과 8개월만에 신고가를 새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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