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中탁구, 女단식 9연패 달성...한국 女양궁과 어깨 나란히

  • 등록 2021-07-29 오후 11:23:02

    수정 2021-07-29 오후 11:23:02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천멍.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 탁구 여자단식이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이 수립했던 올림픽 9연패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인 천멍은 29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샤(세계 3위)를 세트스코어 4-2(9-11 11-6 11-4 5-11 11-4 11-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중국은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여자단식 9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림픽 9연패는 한국 여자양궁이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그전에는 미국이 수영 남자 400m 혼계영에서, 케냐가 육상 남자 3000m 장애물에서 9연패를 이뤘다.

중국은 1988년 서울 대회 때 천징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시작으로 덩야핑(1992년, 1996년), 왕난(2000년), 장이닝(2004년, 2008년), 리샤오샤(2012년), 딩닝(2016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탁구 여왕’의 칭호가 천멍에게 넘어갔다.

혼합복식에서 일본 탁구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일궈냈던 이토 미마는 여자단식 3위 결정전에서 유멍위(싱가포르)를 4-1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단식 결승은 같은 중국 선수인 세계 1위 판전둥과 3위 마룽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누가 이기던 중국이 남녀 단식 금메달을 휩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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