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보다 더 뜨거운 분양시장, 8월 2.7만가구 분양

분양 물량, 작년 8월보다 20%↑
성남·광주 등 수도권에 공급물량 몰려
  • 등록 2018-07-19 오전 10:24:55

    수정 2018-07-19 오전 10:24: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보다도 더 뜨겁게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2만71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2만2550가구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각각 1716가구, 1만45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성남, 광주 등에서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어서 임대·공공주택 수요자가 눈여겨볼 만하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이외에 지역에서는 △부산 5504가구 △경북 3600가구 △광주 2916가구 △전남 832가구 △대구 343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꿈에그린’이 꼽힌다.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이며 전용면적 49~114㎡로 구성된다. 총 1062가구 가운데 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가깝고 인근에 수락산도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도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가구 규모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 동대구역이 가까이에 있고 대구MBC, 대구고등법원, 대구고등검찰청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것)이 가능하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대구는 예정된 물량 자체가 적은 데다 지방에서 분양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이어서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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