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6경기 만에 20승 고지...역대 두 번째 빠른 기록

  • 등록 2020-06-04 오후 10:55:13

    수정 2020-06-04 오후 10:55:13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 경기에서 SK를 물리치고 20승 고지에 오른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NC 다이노스가 올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선점했다.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10-0으로 눌렀다.

이로써 NC는 SK와의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특히 올시즌 26경기에서 20승 6패를 기록, 올시즌 20승 고지를 가장 먼저 올라섰다.

26경기에서 20승을 기록한 것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앞서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08년과 2010년 SK 와이번스가 25경기 만에 20승을 달성한 바 있다.

NC는 1회말과 2회말 각각 1점씩 뽑은 뒤 4회말 대거 6점을 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에런 알테어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나성범의 밀어내기에 이어 양의지의 좌중월 만루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SK 타선을 6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반면 SK 선발 김태훈은 3⅓이닝 7실점해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SK 타선은 5안타 4볼넷을 얻었지만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도 광주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3으로 꺾고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KIA는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롯데전 9연승을 달렸다.

KIA 선발 에런 브룩스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6⅔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반면 롯데 선발 노경은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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