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맛 처음" 먹태깡 품귀에 오픈런까지..농심, 생산량 30% 늘린다

지난달 26일 공식 출시 이후 일주일만 100만개 판매
일부 편의점선 '오픈런'…일시 발주 중단 상태 이르러
다음주부터 생산량 최대치 끌어올리고 8월부턴 생산라인 조정
  • 등록 2023-07-05 오후 1:14:07

    수정 2023-07-05 오후 1:52:5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의 생산량을 다음주부터 30% 늘리겠다고 5일 밝혔다.

농심 먹태깡.(사진=농심)


지난달 26일 공식 출시한 먹태깡은 단 나흘만에 67만개, 일주일 만에 100만개가 팔려나갔고 일부 편의점에서는 ‘오픈런’ 사태까지 빚었다. 편의점 발주가 일시 중단되는 등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농심도 부랴부랴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오는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기존 국민 과자 중 하나인 새우깡의 신뢰도에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가 만난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먹태깡을 직접 맛본 소비자들이 ‘평소 안주로 먹태를 자주 먹는데 그 맛 그대로 나서 신기하다’, ‘끝맛에 매콤함과 마요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맛있다’, ‘라거와 딱 어울리는 맛’ 등 호평을 내놓으면서 향후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