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 서울도심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상일동역 ~ 하남풍산역) 구간이 오는 8월 8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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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표정속도는 약 40㎞/h이다.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는 6분 10초가 소요되며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환승하면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도는 이번 1단계 구간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을 둔 하남지역 도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 중심상권에 위치한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및 물품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는 144개의 다목적 보관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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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하남선의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하남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구간도 올해 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선 2단계 구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