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승일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2월3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력그룹사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재정건전화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전) |
|
정 사장은 12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추가 자구안을 발표한 직후 “여러분께 이런 말씀 드리는 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2021년 6월 취임해 2024년 5월까지 3년의 임기 중 약 1년이 남아있었다.
국민의힘(여당)은 2분기 전기요금 조정 과정에서 일부 직원 비위행위 등을 이유로 정 사장의 사퇴를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