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집계한 ‘2021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회사 595개사(676개사 중 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81사 제외)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299조1181억원으로 전년보다 19.82% 증가했다. 380조2702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매출과 함께 이익도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83조9668억원으로 전년보다 77조9883억원(73.59%) 증가했다. 순이익은 156조5693억원으로 96조4792억원(160.56%)이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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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과 화학 업종의 영업이익률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HMM(011200)으로 조사됐다. HMM의 영업이익률은 53.48%로 전년 동기(15.29%)보다 38.19%포인트 높아졌다. 이외에도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46.55%) △셀트리온(068270)(39.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7%) 등 제약·바이오 업종도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크래프톤(259960)(33.91%) △DB하이텍(000990)(32.86%) △더블유게임즈(192080)(30.50%) 등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