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기 중국 상륙…산사태로 26명 실종

  • 등록 2016-09-29 오전 10:36:31

    수정 2016-09-29 오전 10:36:3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태풍 메기가 대만에 이어 중국에 상륙해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쑤이창(遂昌)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5명을 구조했지만, 26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태풍 메기는 전날 초속 33m의 강풍을 동반동반한 채국 푸젠(福建)성에 상륙했다. 세력은 상당히 약해졌지만, 연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폭우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앞서 대만은 메기로 4명의 사망자와 523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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