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국무총리 만나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건의

"70년 안보희생 연천 발전에 경제성만 따져선 안돼"
  • 등록 2024-02-28 오전 11:12:36

    수정 2024-02-28 오전 11:12:36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7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 발전을 위해 경제성만 따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8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연천고속도로 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덕현 군수(오른쪽)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연천 숙원사업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사진=연천군 제공)
김 군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수도권이면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이 배제되는 것은 지방소멸 대응사업의 당초 취지에 맞지 않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연천고속도로 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양주 차량기지를 연천으로 이전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2027년 완공 예정인 국립제3현충원과 연계한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의 연천 건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70년 이상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 온 연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며 “경기북부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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