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산불무인감시카메라 노후화로 산불·산사태 감시기능↓

어기구 의원 "1448대 중 8.9%가 노후화 등 교체 시급"
  • 등록 2020-10-20 오전 11:08:01

    수정 2020-10-20 오전 11:08:01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야간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재해를 감시하기 위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심각한 노후화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전국 1448대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중 130대가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했고, 133대가 고장으로 수리됐다.

산불 및 산사태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중 8.9%는 200만화소 미만 또는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127대 중 27대가 노후화된 상태로 5대당 1대꼴로 교체가 필요했다.

인천은 25대 중 9대가 노후화돼 36%의 노후화율을 기록했다.

어 의원은 “노후화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즉각 교체해 산불 및 산사태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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