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전용 전기 SUV '뉴 XM' 사전예약 개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
제로백 4.3초
  • 등록 2023-02-14 오전 11:13:21

    수정 2023-02-14 오전 11:13:2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뉴 XM’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뉴 XM’.(사진=BMW코리아.)
BMW 뉴 XM은 BMW가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뉴 XM은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며,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km 주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돼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 그룹과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BMW 뉴 XM의 예상 가격은 2억2000만~2억3000만원이며,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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