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임대 반대 "후폭풍"..주공 관계자 대기발령

  • 등록 2007-02-13 오후 3:07:44

    수정 2007-02-13 오후 3:07:4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주공의 비축임대 입법 반대 로비 후폭풍으로 주택공사 간부들이 인사조치됐다. 이는 건설교통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공사는 13일 이윤재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성균 기획조정실장을 대기발령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국회를 상대로 임대주택법 개정 반대 활동을 벌인 데 대해 관리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공사 노동조합의 김동규 수석부위원장은 "건교부가 경영지원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문책을 요구한데 따라 인사조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공사는 정부가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비축용 장기임대주택을 연 5만가구씩 공급하기로 하면서 사업시행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에 맡기기로 한데 대해 반발해 왔다.

건교부는 경영지원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한편 주택공사 임직원을 상대로 임대주택법 개정 반대문건 작성 경위와 활동내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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